당신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들 때면 어떻게 해소하는 편인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거나 당신을 외롭게 만드는 그 관계를 정리하거나 외로움을 잠깐 잊어버리기 위해 일탈을 한다던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사실 정답이라는 것은 없기에 나도 여러 사람들에게 그들만의 해결 방법을 듣고 싶다.
나는 요즘 혼자 지내고 있다. 자취를 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고, 크게 어울리는 사람도 그렇다고 만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하게 살아 가고 있다. 2024년이 나에게 그리 순탄치는 않았다. 특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기도 하다. 그 중에 외로움이라는 감정도 존재 했다. 아니라면 그건 거짓말이다. 내가 외로움에 맞서 싸웠던 방법은 외로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혼자 있다는 것은 불행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당신을 온전히 아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대게 사람들은 외로움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것 같다. 물론 부정적인 비율이 높겠지만 긍정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혼자이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을 나열해보았다.
자기 개발
취미
운동
그 동안 못해봤던 것들
그 동안 당신이 해보고 싶었던 것들에 진심으로 시간을 쏟고 열정적으로 임해보면 좋을 것이다. 당신은 결코 평생 동안 외롭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 짧은 순간에 자기 개발과 하고 싶은 것들을 하자. 외롭다고 우울에 빠져있을 것이 아닌, 이런 아픔도 딛고 일어나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자.
다들 한 번쯤 연애 중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과제를 해야 하거나 급하게 처리할 업무가 있는 상황일 수도 있고, 연인과 다투어서 혼자만의 생각이 필요해서 그럴 수도 있다. 혼자만의 시간은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현대사회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주변인들의 말에 쉽게 휘둘리고 영향 받기 마련이다. 흔히 요즘 말로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한다. 당신이 원하던 것은 그것이 아닌데 주변 사람의 말에 등 떠밀려서 잘못된 선택을 한 상황이 다들 한 번쯤은 있으리라 믿는다.
그런 상황들에 조금 지쳤을 법도 한 당신, 이 기회에 당신에게 더 집중해보길 바란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당신은 혼자이기에 이제 오로지 당신에게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이것이 기회임을 당신이 깨달았으면 한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한 층 멋있어진 당신을 반겨줄 누군가가 미래에 분명 나타난다. 이건 내 개인적인 가치관이지만 나는 내가 지금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다 주위 사람들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가족들, 내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들에게 베풀고 싶기 때문이다… 정말 그 뿐인 것 같다.
또한, 세상에는 외로운 사람들이 아주 많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외롭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불쑥 찾아온다. 가족이랑 멀리 떨어져 있어서 외로울 때도 있고, 주변 친구들이 나에게 점점 멀어져서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모쪼록 혼자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우리는 외롭다고 느낀다. 어쩔 때는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어도 외로워 본 적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군중 속에 있다면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내 개인적인 경험상 그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어떤 한 명의 사람이, 그 인격체가 당신 마음 속에 깊게 자리 잡은 외로움을 지워줄 수 있다. 그게 누가 될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세상이 이리 험난하고 고되도 그런 힘듬을 다 품어주고 이해 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
만약 그런 사람이 다시 내게 찾아 온다면 나는 그 사람을 절대로 외롭게 두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들도 그리 되기를 권한다. 나는 헌신적인 사람이다. 어릴 적 게임을 할 때도 서포터/힐러 포지션을 선호 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물론 내가 그럴 능력부터 생기는게 먼저인 것은 당연히 알고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내가 그런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은 나 혼자 일구는 것이 아닌 주변인들의 도움 덕분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내가 그 자리에 섰을 때부터는 그들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코 그 소중한 존재를 혼자 두지도 않을 것이며 외로운 감정이 뭔지도 모르며 살게 하고 싶다.
이 글을 읽고 당신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기를 기도한다. 만약 당신이 지금 외롭지 않다면 그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하지만 만약 미래에 외로움을 느낀다면 다시 와서 이 글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