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Schedulize -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 배정 프로그램

---

소개

이번에 새 프로젝트 Schedulize를 소개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아직 제작 중이지만 현재 80% 완료된 상태이고 최적화를 위해 꾸준한 코드 리팩토링(Refactoring)을 거칠 예정입니다. Schedulize는 영어 Schedule과 Optimize를 합쳐 최적화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에는 모두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혁신”을 위하여 개발합니다. 이번 제 프로젝트는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이었던 군 부대의 근무 편성 방식을 해결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군 부대에는 아주 많은 근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CCTV영상 감시, 경계 근무, 불침번, 식기 세척, 분대장, 분리수거, 등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근무들은 1달 31일 내내 병사들이 교대로 돌아가며 소화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 모든 근무들을 관리하는 근무표 작성은 모두 간부님께서 manual로 엑셀 파일에 타자를 치며 만들어야 했습니다. 비효율적인 것을 못 참는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 놓으면 내 후임들, 그리고 다음에 오시는 간부님들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1분만에 근무표 작성을 완료하실 수 있지 않을까?

---

그래, 만들어보자

1. 거두절미하고 Notion부터 켜고 Github Repository를 만들었습니다.

2. Notion을 켜고 Use cases와 시스템 아키텍처를 설계했습니다.

3. 그 후, 어느 정도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잡히고 코딩을 시작했습니다.

4. Python으로 사용자의 input을 받고,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데이터들을 excel파일로 export합니다.

5. Excel 파일로 옮기기 위하여 파이썬의 openpyxl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였습니다.

---

결과물

Notion(document): https://slender-pyroraptor-850.notion.site/Schedulize-169838a6b4e68091b16ff00be5aaae00

Github(code): https://github.com/itsJae/Schedulize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배운 것

기술 관련

1. 파이썬 라이브러리 openpyxl 사용법

2. 파이썬 Class 사용으로 코드 자체의 가독성과 유지보수 향상.

3. 파이썬 datetime 모듈 사용.

   • 각 달이 30일인지 31일인지 28일인지 계산 (예: 10월은 31일까지)

   • 주어진 년도와 월에 기반하여 그 달의 1일이 몇 요일인지 계산 (예시: 2025년 1월 1일은 수요일)

기술 관련 X

1. 아키텍처 설계의 중요성.

2. Use cases 조사의 중요성.

3. 실제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4.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미루지 말고 시작부터 하는 것의 중요성.

5. ChatGPT Prompt 사용법.

---

마치며

개발자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세상을 바꾸고 싶어서였습니다. 개발은 말 그대로 우리가 창조해 나가는 것입니다, 즉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 않은 것들을 만들어 내는 일이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크게 배운 것이 “불편한 것이 있으면 앞으로 직접 내가 만들어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솔루션으로 세상을 더 스마트하게 바꾸자”입니다. Schedulize는 아직 개발 단계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만든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그들이 놀라하며 감탄할 때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지금 개발중인 Logic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잘 마무리해서 다음 게시글에서는 완성된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